All about


감독: 제프 바에나 Jeff Baena


출연진: 엘리슨 브리 Alison Brie, 데비 라이언 Debby Ryan, 존 레이놀즈 John Raynolds, 몰리 섀넌 Molly Shannon, 존 오르티스 John Ortiz, 폴 라이저 Paul Reizer


상영시간: 104분


스포일러는 줄거리와 결말부분에만 있습니다.



영화 호스걸 줄거리


주인공 새라(엘리슨 브리)는 수공예품 가게의 직원입니다. 어느날 손님으로 온 타로 점술가는 색깔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에너지가 있다는 얘기를 새라에게 해주며 그녀의 명함이 꽂힌 향을 새라에게 선물합니다. 새라는 퇴근하면 예전에 자기가 예전에 타던 말인 윌로를 만나러 목장을 자주 방문합니다. 윌로를 통해 승마를 배우는 소녀에게 자신이 했던, 윌로가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영국식 승마술을 소녀가 원하지 않는 것을 대놓고 티내는데도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추천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집에 와서는 밤 늦게까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시리즈인 '연옥'을 반복해서 시청하다가 잠이드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날 저녁 새라의 룸메이트, 니키(데비 라이언)의 남자친구인 브라이언은 새벽에 주방에서 벽을 보고 서있는 새라를 보고 그녀가 몽유병 증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새라는 생일인데 특별한 계획이 있냐고 묻는 직장동료 조안(몰리 섀넌)에게, 줌바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로 했다고 거짓말하지만 목장에 가서 윌로를 쓸쓸하게 바라보다가 그런 그녀를 불편하게 여기는 목장 직원들의 눈치를 못 알아차리고는 혼자 집에 돌아와 드라마 연옥을 시청합니다. 집에 돌아온 새라의 룸메이트 니키는 일정이 꼬였다고 거짓말을 하는 새라를 위해서 브라이언의 룸메이트를 불러와 넷이 함께 새라의 생일파티를 하자고 합니다. 브라이언은 새라의 몽유병 때문에 찜찜해하지만 니키가 너무 완고해서 어쩔 수 없이 그의 룸메이트인 대런을 새라의 집으로 부릅니다.


집에 초대된 대런과 얘기하던 새라는 코피를 흘리며 화장실로 들어가서 뒤처리를 하고 나옵니다. 대런은 새라를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를 보이고, 술에 잔뜩 취해 택시를 타고 돌아갑니다. 대런을 돌려보내고 잠에 든 새라는 자각몽을 꾸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왼쪽과 오른쪽에 처음보는 남자와 여자가 눈을 뜬채로 가만히 누워 있습니다. 거실에서 잠들었던 새라는 니키와 남자친구가 출근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는데, 벽에 손으로 할퀸듯한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본 니키가 집주인이 알기 전에 수리해야겠다며 업자를 부르는 부탁을 받습니다.


니키가 출근한 뒤 얼마 안 있어 새라의 집에 들른 대런은 다음에 데이트를 하자고 말하고는 새라의 전화번호를 받아갑니다. 가게에 출근한 새라는 또 코피를 흘리는데 그 때 꿈에서 봤던 남자가 가게 앞을 지나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음 날 아침, 새라는 집에 돌아온 니키를 마주치는데 분명히 전날 밤에 두 명이 대화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생생하다며 어제 집에 있지 않았냐고 묻지만 니키는 밤새 남자친구의 집에 있었다고 대답합니다. 출근하기 위해 차고로 나간 새라는 자동차가 없어진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던 중, 돌아가신 엄마의 전 남편인 양아버지 게리에게 전화가 옵니다. 게리는 새라의 자동차가 견인되어서 자기에게 연락이 왔다며 새라를 데리고 견인 차량 보관소에 가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견인 차량 보관소에 도착한 새라는 자동차에 차키가 잘 꽂혀 있고 자신이 했던 추가 잠금장치가 깔끔하게 열려 있는 등, 도난의 흔적이 전혀 없음을 발견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깁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자기가 스스로 운전해서 차량을 방치했던 것 같은 기억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새라는 몇살 때부터 엄마가 할머니처럼 행동했는지 물어보며 그녀의 할머니와 엄마가 이상한 행동들을 했음을 암시하지만, 양아버지 게리는 엄마는 이상한 행동을 한 적이 없고 할머니는 벽을 보고 대화하던 분이었다고 대답해줍니다.


목장에 가서 윌로를 만나고 집에 돌아온 새라는 할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거울을 보는데, 할머니가 자신과 너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다가 잠이 듭니다. 꿈속에서 집의 파이프를 교체한다는 대화 내용을 듣던 새라는 곧 장면이 바뀌면서 바닷가에서 공중에 떠 있는 '빛나는 경사면'을 보게 됩니다. 이내 다시 꿈속의 남자를 보게 되고 꿈에서 깨는데, 공중전화 앞에서 맨발로 수화기를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다음 날, 꿈에 나오던 남자를 보고 쫓아간 새라는 그 남자가 배관 가게의 사장인 론인 것을 알게 되고, 왜 꿈에 계속 론이 나오는지 알기 위해 그를 다시 만나고자 가명으로 수도 파이프 교체 주문을 합니다. 론이 아닌 배관공이 와서 작업을 하는 동안 집에 돌아온 니키와 대화하던 새라는 지금 이 대화가 자동차를 잃어버렸던 전날 밤에 꿈에서 들었던 대화 내용임을 기억해내고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 날 저녁 론의 가게 앞에서 그가 퇴근하기를 기다리다가 론을 미행한 새라는 론의 집주소를 알아 냅니다.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물줄기 소리가 나는 가운데 새라는 이번에는 꿈속에서 자신의 오른쪽에 누워 있는 여자를 쳐다보다가 자동차 안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차의 선바이저에 집의 벽과 같은 손톱으로 할퀸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새라는 불안한 마음에 점술가에게 받아 두었던 향을 피워 온 집안 구석구석을 마치 귀신을 내쫓듯 향에서 피어나는 연기로 훑어냅니다. 다리부터 가슴까지 온통 멍들어 있는 자신의 몸을 발견하고는 새라는 할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자기가 할머니의 복제인간이고, 고장이 나서 코피도 흘리고 몽유병 증세도 보이는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시작합니다.


대런을 만나 데이트를 하던 새라는 대런에게 자신의 상상을 말하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인 대런이 음모론을 늘어 놓으며 그녀의 말에 동의하자 둘의 사이는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식당을 나와서 보여줄 것이 있다고 말하는 새라가 알려주는대로 차를 운전하던 대런은 그녀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그녀가 미행했던 론이었고, 론의 집 앞에서, 론이 계속 자신의 꿈에 나오는 것은 론도 복제인간이라 새라처럼 외계인에게 납치당해서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새라는 그 때 깨어있어서 몽유병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론은 깨어있지 못해서 자신을 못 알아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새라를 보며 당황하게 됩니다.


또 보여줄 것이 있다는 새라가 말하는대로 둘은 한밤중에 공동묘지에 도착합니다. 새라는 가위로 할머니의 무덤을 파서 DNA 를 채취하면 자기가 할머니의 복제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당황한 대런은 그냥 장난인줄 알았다며 이 상황을 벗어나려 합니다. 새라는 대런이 자기 말을 믿지 않자, 왜 자기에게 접근 했냐며, 누구 밑에서 일하냐고 추궁하고 끝내 대런을 쫓아버립니다.


집에 돌아온 새라는 미친듯이 횡설수설하며 니키에게 열변을 토하다가 화장실로 달려가서는 문을 걸어잠그고 샤워를 합니다. 샤워를 끝마치고 나와보니 자신이 일하는 가게에 알몸으로 있음을 안 새라는 당황하며 가게에서 판매하는 천으로 몸을 감싸고 직원실로 들어가고, 새라의 행동에 놀란 조안이 그녀를 따라 들어가 진정시키려고 노력하지만,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온 전화를 받은 새라는 조안이 말하기 전에 그녀의 음성이 전화기에서 먼저 나오는 것을 들으며 미래가 들린다고 얘기한다.


제 발로 정신병원에 간 새라는 배정된 방에 들어갑니다. 다음날 새라는 상담사 이든을 만나게 되는데, 분명 새라의 기억에는 어제 병원에 왔지만, 이든은 저번주에 새라와 그녀의 말에 대한 얘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새라는 스스로가 미쳐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자신이 할머니의 복제인간이라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든에게 늘어 놓습니다. 할머니는 항상 제정신이 아니었고,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믿었는데, 새라 자신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줄은 알지만 복제인간에 대한 믿음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털어 놓습니다.


병실로 돌아온 새라는 잠들기 전에 간호사가 들러서 불편한건 없는지 묻는데, 간호사가 나가는 순간 50년대 간호사의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열려 있는 병실 문으로 나간 새라는 병원 밖으로 나가는데, 이 때 병실 안에서 병원을 나가는 자신을 쳐다보는 새라가 화면에 잡힙니다. 집에 돌아온 새라는 니키가 아닌, 꿈속에서 보던 여자가 자신의 룸메이트인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봅니다. 자신의 방으로 도망가 문을 걸어잠근 새라는 패닉에 빠져있다가, 창문으로 빠져나가 자기가 일하던 공예품 가게에 갑니다.


점술가가 했던 말대로 색에 깃들어 있는 에너지로 보호 받기 위해 새라는 천을 한무더기 가져와서 몸을 다 감사는 옷을 만들어 입고는 윌로를 위한 비슷한 옷을 만들어 목장으로 갑니다. 한밤중에 윌로에게 자기가 만든 옷을 입힌 새라는 목장 주인에게 걸리게되고, 새라가 제정신이 아님을 직감한 목장 주인에게 쫓겨납니다. 그 길로 론의 집으로 간 새라는 자고 있는 론을 깨우지만 장면이 전환되면서 새라는 대런의 집에 도착합니다. 대런과 얘기를 나누다가 그와 관계를 갖게 되고, 어느 순간 대런은 전혀 처음 보는 남자의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사가 끝난 뒤 바닥에 늘어 놓은 천을 반으로 잘라 바닥을 여는 듯한 초현실적인 표현의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열린 바닥을 통해 새라는 하얀색의 텅 비어있는 넒은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은 외계인의 실험실 같은 곳이었고, 새라는 그곳에서 외계인들이 자신을 미세조정하는 과정에서 온 몸에 멍이 생긴것을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전에 보았던 모든 환상을 다시 본 새라는 방 끝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데 그곳을 빠져나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호스걸 결말

집에 돌아간 새라는 니키의 옆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잠에서 깨어나니 정신병원의 자기 병실이었고 옆사람의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깜짝 놀란 새라는 옆사람이 항상 자신의 꿈속에 등장하던 여성임을 깨닫고, 왜 이곳에 있냐고 추궁합니다. 왜 정신병원에 오게 되었느냐는 질문으로 이해한 여성은 자신이 1995년에서 왔다고 생각하며 자기도 이게 미친 소리임을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하는데, 오히려 새라는 여자의 말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새라는 '그들' 이 자기들을 다른 시간대로 옮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얀 방이 있고 '빛나는 경사면' 도 있다고 흥분해서 말하는데, 여성도 '빛나는 경사면' 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자기는 말한적도 없는 자기 꿈 얘기를 어떻게 아냐고 새라에게 추궁하지만 자기가 미치지 않았음을 알게된 새라는 흥분해서 여자의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든을 다시 만난 새라는 저번주에 얘기했던 복제인간 이론이 틀렸다면서 자기는 할머니의 복제인간이 아니라 할머니 본인이고 시간 여행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든은 새라가 병원에 들어온지 3일이 되었다고 대답하는데, 새라는 분명히 이든이 몇주전에 자신을 처음 만났다고 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퇴원한 새라는 집으로 돌아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며 그녀의 머리 모양을 따라하고는, 목장에 가서 윌로를 몰래 데리고 빠져나옵니다. 윌로와 함께 숲속 깊은 곳에 간 새라는 윌로를 묶어두고는 바닥에 눕는데, 이내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을 받고는 끌려 날아올라가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호스걸 결말 해석

영화의 결말은 크게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1. 새라의 믿음이 모두 진실이었을 경우


새라가 할머니 본인이라는 믿음이 진실인 경우는 외계인들이 지구인을 납치해서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그녀의 의식만이 동시에 여러 시간대를 오가게 된 것입니다.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보면 울버린이 몸은 그대로 두고 의식만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것처럼 새라의 의식이 시간대를 오고가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 것이죠.


2. 새라가 정말로 정신 이상자인 경우


새라가 정말로 정신에 문제가 생겨서 어느 순간부터 헛것을 보고 들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새라의 상상일 수도 있습니다. 조안도, 니키도 실존하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고 오로지 새라의 머리속에서 대화가 이뤄진것이죠. 영화에서도 새라는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자기를 불편해하지 않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혹은 영화의 중간 어느 시점부터 새라의 정신이 이상해진 것일 수도 있죠. 굳이 이런 순간을 정하자면 새라가 코피를 흘리기 시작하는 장면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호스걸, 그래서 어떤데?

제가 리뷰를 남긴 영화 중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영화로는 스위트 버지니아(링크)가 있습니다. 영화 호스 걸을 보고나서 "선댄스 영화제 관계자들의 취향을 좀 알겠다. 앞으로는 걸러서 보면 되겠군." 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이나 장면 구성이 더 시그널(2014) 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많았는데, 더 시그널도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이네요. 


이렇게 미장센으로 떡칠해서 생각할거리를 너무 많이 던져주는 영화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미장센으로 떡칠하더라도 중간중간 소소한 유머나 숨쉴 틈을 넣어주면 그래도 더 재밌게 볼 것 같은데, 영화 호스걸은 그런 틈도 없이 미쳐가는듯한 주인공의 심리묘사에 더 몰입하도록 만들기 위해 관객을 몰아 붙이는 느낌이네요. 새라의 어린시절 친구가 나오는 장면은 전부 들어내도 진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데 왜 넣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주인공 새라의 캐릭터의 묘사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찐따의 사회성은 이 이미지 하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아는 것을 상대방도 알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당연히 상대방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속된말로 '찐따' 라고 합니다. 이런 새라의 '넌씨눈' 스러운, 찐따스러움을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반응을 통해서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영화 호스 걸의 결말이 주인공의 상상이었는지, 아니면 주인공의 주장대로였는지는 열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조커의 결말을 보고 어디서부터 아서의 상상이었는지 알 수 없다고 느꼈었는데 호스걸도 비슷한 느낌의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돌이켜보면 인트로 속 인물들 이름의 폰트가 복고풍인 것 부터가 복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인 새라가 점점 미쳐가는 듯한 묘사를 보면서 화가 루이스 웨인이 생각났습니다. 루이스 웨인은 조현병을 앓았던 작가인데, 위의 그림은 그가 '고양이' 를 그린 그림들입니다. 루이스 웨인의 조현병 증세가 점점 심해질 수록 고양이의 모습이 추상화되고 해체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새라의 변화에서 이 그림의 묘사가 떠올랐습니다.


감독의 필모를 보면 4편 모두 4~6점대로 평점은 다 조져놨던데... 영화 호스걸에서 깔아두었던 촘촘한 복선들을 생각해보면 다음 영화는 각본만 잘 고르면 대박을 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프 바에나 감독의 이전작들을 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전부 이런 스타일이었다면 가망 없을지도...?


영화 호스걸 OST

Free Style - Jake Picking

Hollywoods Kill - Jake Picking

Sunday - Jake Picking

Some Days - Jake Picking

East LA Haze Dream - Sam Gendel

All Mirrors - Angel O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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