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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5의 포스터들


연출: 빈스 길리건 Vince Gilligan

출연: 브라이언 크랜스턴 Bryan Cranston, 아론 폴 Aaron Paul

에피소드 수: 시즌1 7화, 시즌2 13화, 시즌3 13화, 시즌4 13화 시즌5 16화


1회당 약 40분~55분 정도입니다.


PC 환경에 맞추어서 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모바일은 읽는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글에 인용된 내용의 출처는 하단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쩔어요.


세상엔 재밌는 영화, 드라마가 참 많습니다.

우리가 굳이 인휴먼스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사서 고통받을 이유는 없죠.

보통 상을 많이 받은 드라마, 영화는 작품성이 끝내주거나 엄청 재미있거나 둘 중에 하나는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킹 배드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죠.



수 많은 수상 및 후보 내역중 에미상만 정리해도 이만큼입니다[1].


드라마가 방영된 6년동안 각종 상에 262회 후보 지명되어 110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2]. 에미상에서 42번 후보 초청 중 8회 수상 (2012년 기준), 22번 후보 초청 중 새턴상에서 9회 수상, 11번 후보 초청 중 새틀라이트상에서 5회 수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4회 후보 초청, 16번 후보 초청 중 미국 작가 협회상 4회 수상, 7회 후보 초청 중 영화배우 협회상 1회 등을 수상했습니다. 후보로 초청된 총 151회 중 48개의 상이 브레이킹 배드에 돌아갔죠.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굳이 바쁜 시간을 내서 토마토미터 0%의 위업을 달성한 인휴먼스 같은 망한 드라마를 볼 이유가 없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와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에미상 시상식의 브라이언 크랜스턴과 에런 폴, 제시 핑크맨, 월터 화이트. 왼쪽의 순박해보이는 사람들이 오른쪽의 살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힙합비둘기 유대준님이 부르는 데프콘의 독고다이 같은 느낌?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 화이트의 역을 맡았던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에미상의 남우주연상을 3회 연속 수상했고 제시 핑크맨을 연기했던 에런 폴도 에미상의 남우조연상을 2번 거머쥐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검증된 셈이죠. 시즌 3 마지막 편의 월터 화이트는 악마를 보았다의 장경철(최민식)을, 시즌 5 마지막 편의 제시 핑크맨은 김수현(이병헌)을 연상케하는 모습과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브래이킹 배드 시놉시스



노벨 화학상 연구에 큰 공헌을 할 정도로 '결정학' 분야의 천재적인 화학자이지만 결혼과 함께 학계를 떠나 고등학교 화학 교사로 지내는 중인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폐암 3기 판정을 받습니다. 자기가 이대로 죽는다면 임신한 아내와 뇌성마비에 걸린 고등학생 아들은 빈곤에 허덕이게 될 것이 뻔해 보입니다. 그는 남겨질 가족들을 위해 마약 제조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마약 제조 기술은 있지만 거래처를 모르는 월터 화이트는 허접한 마약 제조꾼이자 딜러인 그의 제자 제시 핑크맨과 협력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브레이킹 배드, 그래서 어떤데?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소심하고 겁 많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가정적이던 남자 월터는 마약 비즈니스에 깊이 발을 담글수록 독살, 폭탄테러, 청부살인을 망설이지 않고 하는 악당이 되어가죠. 심지어 이 드라마 시리즈에서 가장 사람을 직접 많이 죽인 사람이 월터 화이트 입니다. 이 드라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재미는 평범하다 못해 어찌보면 찌질하다고도 할 수 있는 월터 화이트가 시즌이 지날 수록 어느 누구도 얼굴조차 모르는 마약계의 거물, 하이젠버그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래프의 엑스축은 귀찮아서 편집 안했습니다.



월터는 분명히 서서히, 꾸준하게 악당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드라마의 재미는 시즌 3부터 포텐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시즌 1, 2는 그 이후를 위한 예고편 수준이었다고 생각 할 수있죠. 시즌 1, 2는 끊어서 틈틈이 볼 수 있는 수준의 재미였지만, 시즌 3부턴 한번 켜면 다음편이 궁금해서 끄기 힘든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욕쟁이 제시 핑크맨

헐리우드에 아주 유명한 욕쟁이 배우가 있습니다. 사무엘 잭슨이죠. 헐리우드의 김수미씨 쯤 될까요? 저는 사무엘 잭슨이 출연한 영화를 볼때마다 언제 그가 "마더 뻐커"를 말할지 기대하면서 봅니다. 아래는 사무엘 잭슨이 2014년까지 출연한 영화들 중 그가 마더 뻐커를 외치는 장면만 편집해둔 영상입니다.



이제 인피니티 워까지 포함하면 171.5 번 한셈인데 망할 번역이....


브레이킹 배드의 또 다른 주인공 제시 핑크맨도 시즌 내내 "비-ㅅ 치" 를 아주 찰지게 말합니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언제 핑크맨이 욕을 할까? 를 기다리게 됬습니다.


아직 브레이킹 배드를 보지 않으셨다면, 축하드립니다. 1주일 정도 시간이 순삭 될테니 각오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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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링크(위키피디아)

[2]링크(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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