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사무엘 잭슨 Samuel L. Jackson, 제시 어셔 Jessie Usher, 리처드 라운트리 Richard Roundtree
상영시간: 112분
영화 샤프트 시놉시스
찌질한 FBI 분석관 존 샤프트 주니어(제시 어셔)는 죽마고우 카림이 마약 중독으로 사망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기고 혼자 수사에 돌입한다. 혼자서는 역부족임을 느끼고 25년간 만난적 없던, 그의 아버지이자 할렘의 전설적인 탐정인 존 샤프트(사무엘 잭슨)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꼴마초에 막무가내식 수사를 하는 아버지와 규정 지켜가며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아들이 친구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파해친다.
영화 샤프트는 시리즈물입니다.
배우 리처드 라운트리가 주연한 샤프트 1편은 1971년 개봉했습니다. 아직 인종차별이 많이 남아있던 70년대 미국에서 대부분 흑인으로 구성된 제작진에 흑인 주연배우를 기용해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한 영화입니다. 덕분에 리처드 라운트리가 계속 주연을 맡아 흥행에 참패하는 3편까지 영화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 사무엘 잭슨을 주인공으로 2000년에 리메이크가 되었고, 여기서 전작의 주인공인 리처드 라운트리가 사무엘 잭슨의 삼촌으로 등장합니다. 기존의 두 영화는 모두 진지한 액션 수사물인데 반해, 2019년에 개봉한 샤프트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서 액션보다는 유머에 더 집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존 샤프트 시니어(리처드 라운트리)가 사실 존 샤프트(사무엘 잭슨)의 삼촌이 아닌 아버지인것이 밝혀지고, 샤프트 집안의 막내 존 샤프트 주니어(제시 어셔)가 합류하여 삼대가 함께 사건을 해결합니다.
영화 샤프트, 그래서 어떤데?
사무엘 잭슨이 나오는 영화답게 계속해서 MotherFxxker 를 외칩니다. 제가 세어본 그 횟수는 13번이죠. 영화는 웃깁니다. 별 생각없이 실실거리며 봤습니다. 저는 섹드립이 난무하는 B급 감성을 좋아합니다. 배우 사무엘 잭슨이 연기하는 존 샤프트는 완전 꼴마초에 나르시즘에 빠진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아들인 존 샤프트 주니어와 수사 방법을 가지고 사사건건 트러블을 일으키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전형적인 형사 콤비 장르의 영화입니다. 맨인블랙을 재밌게 보셨다면 영화 샤프트 또한 재밌게 보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샤프트 OST
샤프트 OST는 올드스쿨 힙합과 재즈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곡은 The Emotions - Best Of My Love 입니다.
Switch Love - Over and Over Again
Souls of Mischief - 93 'til Infinity
Naughty By Nature - Feel Me Flow
T.I. - You Know What It Is(feat. Wyclef Jean)
Lonny X a.k.a. Delano Robinson - In This Bitch
Rose Gold - Wild
Math Club - Come Out at Night
The Seige - Voodoo
Murk a.k.a. Jordan Mercado - Moonwalk Through Customs
Todd Bozung - Culver Boyz, Come Back Around, CSTA, Daydreamer, T Dub
Rick James - Mary Jane
Eric B. & Rakim - I Ain't No Joke
Das EFX - They Want EFX
Math Club - Dance with You
Quincy Jones - The Secret Garden
The Emotions - Best of My Love
Math Club - Bring It to Me
Eric Murray and Yuki Yano - Competition
DMX - Party Up (Up in Here)
Caleborate - Caught Up
The Dayton Sidewinders - Funky in Here
Math Club - Gingerbread Man
Eric Reed - Soft Shoe
JackLNDN - Never Get Enough
James Brown - Get Up Offa That Thing
Stephan Sechi - Feel My Love Baby
The Ronettes - Be My Baby
Bobby Bland -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